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토라 미르야 (문단 편집) === 게임판 === 게임의 1부 3장에서 첫 등장하는데, [[츠바쿠로 유메]]처럼 상공의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비범한 등장씬이 나온다. 물론 고층에서 떨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은 건 히요리나 사야카, 카나미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전체 세계관에서도 드물은 실력자에 속하긴 한다. 그런 것치고는 어전시합에서 전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만... 특이하게도 동료들을 부를 때 이름을 성까지 부른다. 존댓말 캐릭터. 하지만 명령을 내리고 지휘할 때는 반말을 사용한다. 게임판 초반부에서는 교장의 명령을 받아 미호노 일행의 리더 역할을 맡는 한편, 그들의 장단점을 조사하는 스파이 노릇을 하였다. 미르야 본인도 [[소라쿠 유즈키]]의 행위에 위화감을 느끼지만, 석연찮아 하면서도 교장에게 충성했다. 그리고 9장에서 [[스루가(도사의 무녀)|스루가]]를 사냥한 다음 오사후네의 치에와 갈등을 빚지만, 유즈키의 개입으로 임시 휴전을 맺고 조사단의 리더를 계속한다. 해당 시점에서 미호노 일행들과 더불어 오리가미 가문에게 의혹을 품게 된 듯하다. 결국 게임의 2부(애니메이션 11화 시점)부터는 치에를 위해 모쿠사에 가담한다. 냉정해 보이지만 조사대 대원들을 매우 걱정하는 타입이다. 치에와 함께 조사대의 언니 담당. 3부에서는 아야노코지 학생 소집에 참여하여 근위대 면담을 받으나 조사대를 계속하기 위함이라는 명목으로 거절, 이 근위대 창설이 [[타기츠히메]]의 사병을 조직하기 위함임을 간파하고는 조사대에 보고하기 위하여 함께 와 있던 유이, 하나와 따로따로 흩어져 탈출을 감행한다. 아유무들을 베고 쫓아온 [[사츠키 요미]]의 습격을 받으나 어찌어찌 따돌리는데 성공, 부상을 입은 채 귀환한다. 다만 유이와 하나는 아직까지 귀환하지 못한 상황. 이게 대단한 게, 진검에 베여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 아야노코지로부터 렌푸 학교까지 왔다는 뜻이 된다는 것이다. 황혼의 힘을 쓰는 요미보다는 약하지만 역시 초인적인 캐릭터. 그러나 세 명 중 혼자만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에 큰 자책을 느끼고 탈출하지 못 하고 잡혀 세뇌당한 두 사람이 나타나자 미호노와 더불어 크게 절망한다. 결국 근위대가 된 두 사람과 크게 싸우지도 못 하고 내내 괴로워한다. 하지만 계속 무르게 싸워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음을 깨닫고 마음을 다잡은 미르야는 더이상 망설임을 갖지 않기로 결심하고 치에와 함께 2:2로 유이, 하나와 싸우고 5:2로도 이기지 못 했던 과거와 달리 완승을 거둔다. 이후 최종결전의 장소에 미호노를 보내주기 위해 치에와 함께 남아 많은 수의 황혼을 상대하지만 거대황혼이 나타나고 우츠시도, 어도를 휘두를 힘도 없는 두 사람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미르야는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대장이며 대원들을 지켜야 한다며 치에를 감싸고 서로 고마웠다는 말을 나눈다. 그렇게 최후를 맞이할 뻔한 순간 유이가 친위대와 함께 나타나 무사히 생환한다. 최종결전이 끝나고 해가 넘어가 2019년이 된 시점에서는 키요카와 함께 카슈 키요미츠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별 성과는 없다는 듯. 4부 8장 마지막에 성적미달로 고등학교 진학이 위태로워진 미호노에게 조사대에 그런 오점은 있을 수 없다며 압박을 준다. 5부 1장에서는 조사대 인원들과 아카바네토 조사에 나가 보고와 달리 황혼들이 없던 사실에 의아해 하던 중 미호노가 앞장 서 아카바네토를 발견하는데 유이가 온천에 가자는 말로 임무를 마무리 하려는 찰나 황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마치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조사대를 공격하고 키요카가 위험할뻔 할 때 코후키가 구해주는 등 조사대에게도 고전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미르야와 치에는 이를 츠구미에게 보고하고 지원을 기다리며 버티기로 하는데 미호노가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키요미츠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황혼을 처치한다. 하지만 미르야와 치에는 이를 기뻐하고 칭찬해주긴 커녕 질책하는데 동료들을 지키는 쪽 보다 눈 앞의 적을 없애는 자체에 집중한 것을 지적한다. 당장은 미호노가 다 해치웠고 키요카는 코후키가 지킬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만일 코후키마저 감당 못 할 만큼 황혼들이 늘어나거나 강하게 대응하면 코후키가 키요카를 지켜주기 힘들어지고 이는 동료들의 위기로 이어질것이 당연했기 때문. 만에 하나 잘 못 되었을 수도 있었기에 명령위반까지 더해 미르야는 주의를 준다.[* 치에가 말하려 했지만 친동생급으로 여기는 미호노에게 직접 질책하는 것이 힘들어보였는지 미르야가 대신하겠다며 이야기한다.] 분위기가 약간 어두워지자 조사대의 다른 멤버들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일단락된다. 치에와 대화를 나누고서는 미소를 지으며 주의를 주고자 하는 것은 엄격하지만 역시 치에는 미호노에게 무르다는 평을 내린다. 이후 다른 임무에 나갔다가 컨디션이 더욱 나빠진 미호노가 임무중에 황혼에게 당할뻔 한 것을 미르야가 구해준다. 미호노는 미르야에게 도움을 받고서 이렇게 임무에 집중하지 못해서야 옛날의 자기라고 말한다. 치에는 이야기를 들어줄테니 일단은 임무에 집중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렇게 다같이 황혼을 퇴치한다. 퇴치를 끝내자 미호노는 밤에 있던 일을 이야기하지만 그 누구도 원인을 뚜렷히 파악하지 못 한다. 미르야만이 속으로 미호노의 할아버지에게 찾아가 들은 키요미츠 조각이 미호노의 몸 속에 있을거란 추측을 가지고 어도를 들고 있지 않았지만 도사의 힘이 발현, 키요미츠의 힘이 폭주한 경위를 추측한다.[* 한편 이 현상이 '폭주' 라고 명명되는데 갑자기 폭주상태가 되어 팔번력(하치만리키)이라도 발동되면 누군가 다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음이 부각된다.] 결국 미르야는 미호노에게 카슈 키요미츠의 조사에 대해 진전이 있기까지 전력으로 전투에 임하는 것을 금지하고 미호노는 키요미츠의 힘을 쓰지는 않을 것이지만 조사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싫다고 하자 미르야는 힘을 제어하는 훈련을 하도록 명령한다. 조사실에 찾아온 미호노가 특별유격대에 제어훈련을 하러갔다가 아키라, 유우키와 만나 폭주상태가 되고 동료들까지 무의식중에 공격한 일을 겪고서 궁금증을 참지 못 하고 히타카미 마코토에게 비밀의 진실을 들으러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미르야와 치에는 반대한다. 두 사람은 폭주가 걱정이며 아키라의 말이 진실인지 확신할 수 없고 조사대가 조사하고도 모르는 키요미츠의 진실을 훤히 알고있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와같은 판단을 내린다. 그러나 히타카미 마코토라는 이름을 들은 치에는 의외로 마코토를 알고있었고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비친다.[* 마코토가 같은 오사후네라서 알고 있었으며 같은 부대에서 활동한 적도 있던 사이였다. 치에와 마코토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고 덕분에 괜찮을수도 있겠다 생각하게 된 것. 또한 마코토의 이미지가 '''야마토 나데시코''' 말고는 표현할 길이 없다 할만큼 좋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단정, 온화에 머리도 좋으며 완고한 면도 있었고 도사로서도 괜찮았기까지. 여담으로 스토리상으로는 여기서 학교가 밝혀지고 이후 좀 지나서 후술할 내용처럼 디자인이 공개되지만 이미 많은 유저들에겐 이벤트 방송으로 성우까지 한큐에 공개된 상태였다. 말투나 성우의 연기 빼곤 실루엣 이랄 것도 없이 모습을 바로 드러낸 셈. ] 한편 어전시합에는 아키라처럼 출전하지 않지만 그 실력은 뛰어난 게 확실했으므로 이를 들은 미르야는 이름을 들어본적 없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그런데 애매하게도 미르야는 작중 어느정도 유명인사인 인물들을 상대로 알고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인적이 없다. 특히 키요카는 같은 조사대이기도 하고 같은 학교 출신이니 그럴수도 있었지만 마키도 키요카의 명성을 아는데 최소 유메처럼 어도로 알아볼 수준의 도검덕후인 미르야가 키요카의 명성을 알고있었다는 반응은 크게 없다.~~일단 본인도 어전시합에 안 나오는건 나중에 생각하고~~] 반대로 별 불안함도 없이 그들을 신뢰하려하는 당사자 미호노에게 사태의 중요성을 설명해준다.[* 조사대가 아카네 휘하 모쿠사 세력 아래에서 기지까지 얻어 활동하고 있지만 완전히 그 지반이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미르야는 약간 돌려말하듯 이야기하지만 전에 나온 모쿠사 과격파의 존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군도 공격하는 미호노의 폭주가 알려져서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도 이유.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좋게 받아들여질리가 없다.] 미호노가 임무를 가고 나서 미르야는 치에를 불러내어 조용히 어딘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히타카미파 조사가 끝났다고 알려준다. 미호노에게 알려주기 전 치에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알려준 내용 중 치에는 아는 사이였고 그 성격도 알고있는 마코토가 과격파라는 것에 믿기지 않는 듯 놀란다. 이미 아카네에 의해 그들을 조사중에 있다는 것도 듣게된다.[* 특무경비대가 조사하고 있기도 하다.] 그 때 치에에게 연락이 오는데 키요카로부터 미호노와 연락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츠구미를 포함한 조사대가 모두 조사실로 모이고 다시 한 번 키요카가 그 무엇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상황을 설명해준다. 치에도 시도해봤지만 마찬가지 였다고 언급한다. 확인사살로 그 자리에서 바로 츠구미가 시험해보지만 결과는 같았다. 하나씩 따져보니 미호노가 임무에 나간 뒤로 그간 미호노와 연락이 닿은 사람은 없었고 미르야는 불안한 상태의 미호노를 걱정하며 마지막으로 연락한 사람을 찾고 츠구미와 코후키가 연구소에서 본게 마지막이었음이 밝혀진다. 이 때 미호노의 임무가 아는 도사들과 함께 토호쿠 지방이었다고 말해주는데 미르야는 히타카미파의 본거지도 토호쿠라며 뭔가 미심쩍음을 느낀다. 이에 치에가 알아보기로 하고 미호노의 임무에 아키라와 유우키가 함께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결국 미르야는 미호노가 마코토와 만났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들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미르야는 그때 미호노에게 심하게 말한 것을 떠올리며 미호노한테 좀 더 주의를 줘야 했다며 자책하고[* 이전에 미르야는 유이와 하나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가 있어, 미호노도 같은 꼴이 될까봐 자책했던 거다.] 치에도 좀 더 미호노에게 신경 써 줬어야 했는데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도 그러지 못해 언니 실격이라고 자책한다. 이 때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라며 키요카가 나서고 바로 상황을 정리하며 할 일은 정해져 있으니 당장 토호쿠로 미호노를 데리러 가자고 제안한다. 코후키가 조사대 언니즈 두 명에게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다며 일침을 넣자 반성은 나중에 하기로하고 미호노가 우선이니 미호노를 구하러 가기로 한다. 그렇게 츠구미의 본부 서포트 하에 조사대는 토호쿠에 도착하고 특정된 히타카미파 본거지를 향해 나아간다. 이 때 대부분의 멤버들이 불안한 마음에 흥분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당장 쳐들어가자는 유이의 말에 적들의 경계를 사서 좋을 건 없으니 진정하라고 지적하지만 코후키는 너도 흥분하고 있지 않냐며 일침을 넣고 미르야 스스로는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그와 달리 불안함과 흥분을 감추지 못 한다. 히타카미파 본거지에 도착하자 도사들이 막아서고 마코토가 있는지 물은 뒤 키요카가 비켜달라며 미호노가 여기 있는 것은 알고 있다고 추궁, 치에가 자신은 마코토의 친구라며 전해달라고 하는데 거절당하자 결국 코후키가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싸움이 나고만다.[* 물론 코후키는 대인전을 크게 벌릴 생각이 없었는데 상대도사들이 그대로 덤볐다. 본인도 놀란다.] 조사대가 압승을 거두지만 한 명이 경보를 울려버리고 결국 제대로 쳐들어 가기로 한다. 이 때 코후키의 어차피 가야 한다는 말에 미르야가 원흉이 할 말은 아니라고 태클을 건다. 그렇게 몰려든 도사들을 키요카가 전투의지를 보이며 제압하는 것으로 전투가 다시 시작된다. 이후 삼엄한 경계에 미르야는 이유가 어쨌든 마코토는 미호노를 자신의 진영에 끌어들이고 싶어 한다고 유추한다. 싸우는 도중 코후키가 하나 잡아서 심문할까 생각하지만 미르야는 썩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관둔다.[* 급한데 굳이 잡고 물어봐도 빨리 대답이 나올리가 없었다.] 이에 코후키는 차라리 황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매우 귀찮아 하는데 그 와중에 미르야와 코후키는 서로 만담을 나눈다. 미호노 파티 자금을 대라는 내용으로 맏언니인 치에에게도 뜯어낼 계획을 세운다. 그러면서도 미르야는 자신들이 올것이라고 예측하지는 못했을 히타카미파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많은 수의 도사들을 대기시켜두었는지, 무엇을 경계하고 있는건지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그런 여유도 잠시 타마요리 실험에 실패한 괴생명체(도사)가 나타나고 조사대 모두와 그 모습에 경악한다. 공격적으로 나오며 경이적인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일부는 괴생명체가 보여주는 괴력이 팔번력의 일종으로 생각하기도 했으나 아닌 것 같은 모양을 띄고있어 결국 순수 신체능력이 괴물같은 것으로 드러난다. 게다가 맷집도 엄청나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등, 여지껏 대황혼이나 보여줬던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괴생명체와 대치하다가 도망칠수도 없는 상황 속에 결국 히타카미파 도사들과 괴생명체를 상대로 싸우기로 한다.[* 다만 괴생명체와 직접적인 대치는 하지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황이 풀리지 않는데 그 때 혜성처럼 특무경비대 4인방이 등장해 요미가 나비황혼을 붙여주며 따라가면 미호노와 만날 수 있을거라며 안내해주고 대신 히타카미파와 괴생명체를 특무경비대가 상대한다. 이후 조사대는 나비황혼을 따라 미호노가 있을 곳으로 향한다. 산속으로 안내를 받아 나아가던 중 키요카가 이런 곳으로 가는 것을 보고 미호노가 도망쳤을 것이며 안 좋은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데 미르야도 전투를 벌였으리라고 추측을 던진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이유도 산중이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해내는데 길을 잃어버린것 뿐일지 모른다는 코후키에게 미르야는 그것 가지고는 히타카미파의 경계가 설명 되지 않기 때문에 안 좋은 쪽으로 밖에 추측할 수 없다 하고 이 대답에 코후키도 납득한다. 그렇게 안내를 따라가던 중 또 다른 한 무리의 나비황혼이 나타나고 드디어 토호쿠 땅에서 미호노와 재회한다.[* 미호노는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하지만 진짜로 조사대가 데리러 와준 것이었다.] 키요카와 미호노는 아예 울기까지 하는 가운데 미호노가 이런저런 고생을 털어놓고 모두가 미호노의 무사함에 기뻐한다. 미호노가 마코토와 접촉한 것에 사과하고 힘 때문에 우쭐대고 있던 것 같다고 하자 미르야는 치에와 함께 미호노만이 나쁜 것이 아닌 미호노의 힘이 되어주지 못 했던 자신들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후 미호노가 자신의 몸과 힘에 대해 설명하려 하는데 미르야는 그건 나중에 들어도 좋다며[* 이전에도 꽤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기존의 미르야와 많이 달라진, 딱딱하고 진중하게 임무를 수행하던 것과 달리 자초지종이나 상황파악을 제쳐두고 미호노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드러낸다. 미르야로서는 진짜 따스한 언니 포지션을 보여주는 첫 장면. 지금껏 조사대의 리더에 가까운 인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어디까지나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리더로서의 모습에 가까웠지만 이번엔 치에나 마이 같은 언니에 가깝다.] 어서 오라는(おかえり, 오카에리) 말을 건넨다. 코후키가 데리러와서 '어서와' 라는 인사는 좀 아니지 않냐는 태클을 거는데, 이를 가지고 만담이 조금 오가다가 치에가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직후 미호노가 다녀왔다는(ただいま, 타다이마)말을 건넨다. 조사실로 돌아가 츠구미와 미호노가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잡담이 오간뒤 미르야는 본론에 들어간다. 미호노가 진실을 이야기 해주자 미호노 몸 속 카나야마히메의 존재를 듣고 다른 조사대 모두와 함께 놀란다. 이어서 미르야와 치에가 마코토가 말한 그 정보의 출처를 묻자 미호노는 히타카미와 아사쿠라의 혈연관계를 이야기 해준다. 다른 조사대 인원들 에게서도 여러 의문이 튀어나오자 미르야는 달리 더 판단할 정보가 없다고 일축한다. 이후 미르야는 마코토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말해둔다. 청취과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자 유이의 스타트로 파티 준비에 들어간다. 파티가 끝나고 모두가 잠들자 미르야와 치에는 대화를 나눈다. 치에는 미르야에게 마침 잘 됐다며 상담할 거리가 있다는 말로 대화를 청했고 미르야는 치에가 대화를 청한 이유를 어느 정도 꿰뚫어 보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치에가 마코토의 정보를 가지고 그 신빙성이 어떨지 묻자 미르야는 사실확인이 더 필요하다 했었지만 주관적으로는 재앙신의 힘이 아니면 달리 생각할 수 없다며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진심을 털어 놓는다. 두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미호노를 지켜줘야 할지 고민하는데, 미르야는 하던대로 조사를 이어나가자면서 걱정스런 어투로 미호노의 상태를 놓치지 않고 지켜보자고 하나 치에는 그렇게 하는 수준으로는 지금까지 해온 바와 다르지 않고 그렇게 했다가 미호노가 마코토의 정보를 의존하려 했다며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결국 두 사람은 미호노의 독단 행동이 자신들에게 원인이 있음을 짚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로 한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안심하지 못 하고 미르야는 이걸 섣불리 상부에 보고하려 하지 않는다.[* 미호노 몸을 타고 부활한다는 소식이 퍼지면 세상은 높은 확률로 그렇게 된 미호노를 토벌하려 들 확률이 높기 때문.]미르야가 과거 원칙주의와 비슷했던 것과 달리 나오자 치에는 놀라는 한편 본인도 미르야의 조사를 돕기로 한다. 끝으로 미르야는 치에에게 미호노를 임무에서 제외 시킬지 묻는다. 미호노에게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지만 미호노는 임무에서 빠지라는 것에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보다 못 한 미르야는 잘 못 하면 정부에서 미호노를 좌지우지 할거라며 상황을 설명해준다. 치에도 윗선에 보고없이 일단 임무에서 제외하는 이 조치가 해결책을 찾을 시간을 벌기 위한 것임을 알려준다. 그러나 미호노는 갑자기 이런 두 사람에게 자신이 없는 편이 좋냐고 묻는다. 당연히 두 사람 모두 강하게 부정하고 치에는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자신들을 믿어달라 부탁한다.[* 미호노는 당연히 두 사람이 이렇게 대답할 것을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자기를 아껴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는 근본적인 마음도 알고 있었다. 갑자기 의문이 들어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한 조각 수준의 작은 불안과 미호노 쪽에서도 동료들을 아끼고 자신을 위한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알기에 입으로 물어본 것이다. 이렇기에 실은 두 사람이 나몰라라 해도 겉으로 크게 절망하면서도 아주 조금은 기뻐했을 가능성은 있다. 두 사람이 자기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 테니.] 미호노를 제외하며 나머지 인원만 현장에 나가게 되자 미호노를 제외한 조사대는 오퍼레이터를 맡고 있는 미호노가 걱정하지 않도록 문제 없다며 안심시키는데 신경을 기울인다. 하지만 각성의 힘으로 힘든 전투를 해결해주던 미호노가 없어진 것에 맞추어 일이 일어나듯 조사대는 이내 고전하게 되고 미호노는 이런 모습에 불안을 가진다.[* 불안을 가지다 못 해 미호노는 자신이 있었더라면 달랐을지도 모른다며 조사대를 걱정하는 마음과 도와줄 수 없다는 답답함 마음에 폭주하고 겨우 진정시킨다. 그나마 함께 있던 츠구미가 멘탈케어에 도움을 주지만 미호노는 스스로를 두려워하는 수준까지 가고만다.] 고전하는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자 츠구미와 미호노는 지원요청을 보내고 현장의 조사대는 이를 기다리며 버티기에 들어간다. 이윽고 지원이 들어오지만 지원을 나온 도사들은 갑옷을 입은 기이한 모습이었고 미르야는 이것이 S아머 같지는 않다고만 생각해낸다. 얼마 가지않아 이들이 아키라와 유우키임이 드러나고 아키라는 고작 이런 녀석들로 괜찮겠냐며 미호노를 향해 조사대를 무시하는 말로 도발한다. 미르야가 그 모습이 타마요리냐 묻자 아키라는 갑옷을 입은 모습이 타마요리라고 밝힌다. 미호노의 물음에 자원해서 실험체가 되었다며 마코토의 주도로 실험체가 되었냐는 말을 크게 부정한 아키라는 이내 미호노가 거절했던 힘이 어떤 건지 알려주겠다며 주변 황혼을 토벌하기 시작한다. 한숨을 쉬는 유우키를 향해 미르야가 문제 있다면 도와주겠다고 말해 보지만 유우키는 필요없다며 단호히 도움을 거절하고 모이는걸 기다리고 있었다며 순식간에 모여든 황혼을 다 토벌해버린다. 토벌이 끝나자 미르야는 도와준 것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미호노를 납치한건 용서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아키라는 사과하며 전처럼 하지 않겠다고 답하지만 미르야는 쉽사리 믿으려 하지 않고 아키라는 믿어달라고 하며 미호노 없이도 이렇게 어떻게든 됐다고 말한다. 유우키 쪽에서도 미호노를 회유하며 왜 미호노가 필요한지, 실험체가 되어버린 도사들의 치료를 위해 미호노가 필요함을 밝히고 그 각오하며 희생했던 도사들을 '따위'라고 할 수 없다는 심정을 밝힌다. 이어서 아키라는 미호노를 향해 조사대는 미호노를 현장에서 빼버렸으며 염려되는 것을 멀리 하려 들고 있다는 말을 내던진다. 치에가 이를 듣고 크게 화내자 아키라는 말로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미호노는 다시 한 번 조사대와 함께 카나야마히메와 싸우기로 했다는 말로 거절한다. 아키라는 이를 듣고 그건 고작 도망치는 것이고 그대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며 카나야마히메가 되어버릴 것이냐고 묻는다. 미호노가 답하지 못 하자 치에가 꼭 자신들이 구해보이겠다고 대답하나 조사대의 이런 의지를 보고도 아키라는 틀렸다며 그것이 가능한 건 자기들 뿐이라고 그 의지들을 부정한다. 그 날 이후 TV방송에서는 타마요리가 다루어지기 시작하며 마코토는 토론방송에 참여해 타마요리를 선전한다. 마코토는 온갖 장점을 들어가며 단점이나 문제는 없다고 늘어놓지만 이를 보고 있는 미르야와 오사후네 모쿠사 3인방(카오루, 엘렌, 치에)은 이미 보고 들은대로 실패 실험체가 많다는걸 언급한다. 가면 갈수록 긍정적으로 여론에 녹아드는 타마요리가 방송에서 집중보도 되는 상황에 토론을 한 번 캔슬당한 프리드먼이 조사대와 함께 자료를 모아들고 나타나 검증결과를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발표한다.[* 좀 더 정리해서 이후 다른 중요인물 들에게도 전달했겠지만 우선 전한건 조사대와 엘렌, 카오루.] 검증결과 명가도사에 비해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몸에 끼치는 영향이 어떤지는 불명이며 이미 아키라와 유우키에게 문제가 보인다고 한다. 간단히 여길 문제도 아니라고 하는 동시에 언제 두 사람이 실패 실험체처럼 될지 모르기에 프리드먼은 실용화를 부정한다. 미르야는 이후 치에가 프리드먼을 호위한다는 명목으로 마코토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다른 조사대와 함께 미호노에게는 비밀로 두는데, 애석하게도 히타카미파 간부들이 꾸민 계략에 의해 미호노는 이 비밀을 알게된다. 갑자기 습격받은 미호노가 습격했던 도사가 프리드먼 쪽이 위험할거란 정보를 흘린 것을 시작으로 함께 있던 유이와 키요카를 통해 알게 된 것이다. 불안에 떨기 시작한 미호노는 치에에게 연락해봤지만 닿지 않았고 미르야에게 도움을 구한다. 미르야 또한 치에에게 연락이 닿지않자 함정일 수도 있으니 우선 정보를 더 캐내라고 하지만 미호노는 함정이라도 좋다며 치에가 위험할거란 사실을 전제로 행동하려 한다. 미르야는 다른 연락수단을 이용해보기로 하지만 미호노는 미르야의 말을 부정하며 오히려 늦으면 어쩔거냐며 따진다.[* 나이차이도 있거니와 미호노는 바보, 미르야는 상당한 지식인이라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호노가 따지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실제 작중 미호노가 그런 적이 사실상 없었다. 관계적으로도 미호노가 따지고 드는 대상이 아니었는데 미호노가 연상내지 윗사람에게 진심으로 다짜고짜 따지고 드는건 처음이었다. 그만큼 치에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미호노에게 큰 걱정거리라는 뜻.] 또 폭주하면 자유를 잃게 되는데도 지금 치에를 구하러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 분명하다고 소리치는 미호노의 목소리를 들은 미르야는 미호노를 불안하게 만들면 이를 기폭제로 폭주해 버릴지도 모르니 최대한 폭주하지 않을 방법을 생각하며 미호노의 말대로 치에를 구하러 가는 쪽으로 결정하나 미호노 혼자 보낼 수 없으니 조사대 전체가 치에를 구하러 가기로 한다. 그렇게 조사대는 다시금 히타카미파 본거지로 향해 토호쿠에 도착한다. 미호노는 치에를 부르며 찾기 시작하는데 이를 들은 아키라가 나타난다. 하지만 치에를 돌려주라는 말에 아키라는 알아서 돌아갈 걸 왜 그러냐는 등 전혀 납치한 것 같은 반응이 아니었고 미르야는 미호노가 습격당했던 일을 설명한다. 그럼에도 아키라는 그 일 마저 전혀 모른다고 할 뿐이었고 아키라 모르게 마코토가 지시했을 가능성도 부정하다가 문득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언사를 보이기 시작한다. 아키라의 말에 의하면 일련의 해프닝은 간부들에 의한 일이었고 조사대를 막으러 온 간부들의 도사들이 조사대를 공격하려 들자 아키라는 조사대의 편에 서서 싸우기 시작한다.[* 타마요리의 또 다른 성공체가 등장해 아키라 앞에 나타난다. 즉, 간부들이 아키라와 유우키의 결과를 발판삼아 두 사람 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완전히 실패한 수준에서 벗어난 실험체를 만든 것. 악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아키라는 전부 쓸어버려서 다시는 이번과 같은 소동을 일으키지 못 하게 해주겠다며 조사대의 편에 서 싸운다.] 그러나 완전한 실험체가 아니더라도 타마요리 도사는 강력했고 괴생명체와 달리 의식을 가지고 있어 고전하게 된다. 미르야는 이를 언급하며 상황이 불리함을 인지하는데 다른 도사대도 이를 인지한 듯 코후키는 다른 적도 있는데 어떡할거냐며 따진다.[* 어째 미호노가 따진 것도 그렇고 유독 언어폭력에 당하는 일이 자주 묘사된다(...). ~~忍忍忍~~]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자 미르야는 타마요리 도사 만큼은 정면으로 부딪히려 하지 말고 틈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상황은 지시대로도 풀려가기 힘들었고 유이가 조금 공격당해 아키라가 구해주기까지 하는 수준까지 치닫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런 고전 속에 제대로 나설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 미호노는 폭주하고 만다.[* 키요카가 나서서 미호노를 지킨다. 어느 정도 안전하게 보호받는 상황이었지만 전체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어버린 것.] 이를 저택 내부에서 경보를 듣고 나온 치에와 엘렌도 보게되고 뒤이어 마코토도 나와 보게된다. 치에는 마코토에게 이런 걸 원했냐 물어보더니 답변이 시원찮자 화를 표출하며 언니로서 미호노를 되돌리기 위해 폭주한 미호노 앞에 다가간다. 우여곡절 끝에 치에는 폭주를 해제하는데 성공하나 간부들의 도사들은 미호노의 무방비 상태를 노리고 달려들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난잡해진 현장에서 조사대를 비롯한 모두가 미호노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미르야는 치에에게 미호노를 맡기며 키요카와 유이에게 치에를 엄호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 순간 나비형 황혼이 나타나고 지금이 찬스라는 스즈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미르야는 눈치 빠르게 기회를 잡아 그대로 모두에게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달리라며 지휘한다. 겨우 탈출하는데 성공해 프리드먼 등과 합류하게 되고 요미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미호노가 폭주한 것도 많은 사람들이 본 탓에 미호노의 감금이 실현되고 만다. 미호노가 감금된 이후 유이에게 상황을 들은 [[스즈모토 하나]]가 오랜만에 조사실에 모습을 드러낸다. 걱정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난 하나였으나 조사실엔 미르야와 유이뿐, 나머지 인원들은 없었다. 이런 상황이 어떻게 된 일인지 하나가 궁금해하자 미르야는 미호노가 감금된 이유부터 나머지 인원들이 어디서 뭘 하는지 알려준다.[* 츠구미는 연구소, 코후키와 키요카는 미호노가 감금된 방위성으로 갔고 치에도 두 사람이 무리하지 않도록 함께 방위성으로 갔다. 그러나 미르야는 치에가 제일 무리를 하고 있는 듯 하다며 그녀를 걱정한다. 또한 미르야와 유이도 사실 마음은 방위성에 있었으나 조사실을 그냥 비워둘 수 없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하나가 자신도 방위성으로 가겠다는 말을 꺼내지만 미르야는 면회는 금지되어 있고 방위성으로 간 세 명도 이를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갔다며 소용없다는걸 알려준다. 그러자 하나는 당황하는 것도 잠시 조사대가 오리가미가 휘하에 있는 사실을 이용해 면회할 방법을 떠올려 낸다. 미르야 또한 생각은 해본 적 있다고 답하지만 실행하지 못 했는데, 이렇게 하나의 제안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그렇게 유카리의 인솔에 따라 조사대 전원은 면회를 허가받아 방위성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인지라 유카리는 고작해야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며 모두와 아쉬움을 나누는 한편 조사대는 기회를 확실히 이용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이윽고 내부로 향하자 감금시설 앞에는 폭주를 대비해 카나미와 히요리가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 또한 미호노와는 만날 수 없었고 만나게 된다면 미호노를 베어야 할 순간이라는 가혹한 현실 뿐이었다. 이런 현실에 직면한 두 사람은 조사대와 슬픔을 나누고 전해줄 말이 있냐는 하나의 말에 아무것도 해주지 못 해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며 상황의 절망감을 더한다.[* 사실상 구세영웅인 이 두 사람도 그 능력으로 현 상황에 할 수 있는게 결국 친구를 베는 것 뿐이다. 참으로 답답할 수밖에 없는 노릇.] 드디어 감금당한 미호노와 만난 조사대는 울고있는 미호노를 달래며 재회를 기뻐하지만 평생 나가기는 커녕 누군가와 만나는 것도 불가능한 처지를 다시금 상기하며 슬픔에 잠긴다. 설상가상 카나야마히메 문제를 해결한다는 심플한 답이 있는데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오리무중이기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실을 직면한다.[* 다들 알고 있는 이 답을 유카리가 다시금 말해주지만 미르야가 이 말을 듣고 어두운 표정으로 불가능 하다는 걸 재차 확정짓는다. 실제로 갖은 조사를 다 했는데도 조사대는 히타카미파가 가진 정보에도 접근하지 못 했다. 심지어 타마요리 도사 두 명에게도 미호노 없는 조사대가 토벌능력이 밀리기까지 하는 등 여차 할 때 무력으로 카나야마히메를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처지이기에 발버둥쳐도 바보만 되는 상황.] 상황이 이렇게까지 몰리자 츠구미가 마코토에게 정보를 얻어내겠다는 말까지 하는 수준에 이르나 마코토의 도움을 받느냐 아니냐로 오히려 키요카와 코후키의 말다툼으로 번지고 만다. 이를 본 미호노는 다급히 말리며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생각해 스스로 카나야마히메에게 먹힐 바에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 말하지만 하나는 이를 부정하며 미호노가 희생할 필요 없다는 말로 미호노를 격려한다. 하나가 카나미와 히요리의 마음도 전해주고 치에가 결정적으로 미호노와 함께 있고 싶음을, 미호노가 조사대와 함께해도 된다는 말을 해주자 미호노는 그제서야 참았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모두가 미호노의 해방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런 마음들이 무색하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카나야마히메가 각성하고 만다.''' 주요인물들에게는 감시하던 도사들이 제압당하고 카나야마히메는 도주, 행적을 감췄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런 상황이 터지자 오랜만에 카나미 일행, 조사대, 특무경비대가 모두 모이게 된다. 코후키가 다짜고짜 소식을 듣고 미호노에게 뭘 했길래 갑자기 이렇게 됐냐며 따지자 미르야는 코후키를 진정시키고 자세한 사정을 묻는다. 이를 카나미와 히요리가 설명하나 코후키는 불같이 화를 내고 미호노가 사람을 벴다는 사실에도 격하게 반응한다.[* 거짓말 말라며 히요리와 카나미에게 따지고 마이가 잠깐 상황을 곱씹어 보며 미호노가 사람을 벴다는 사실을 읊조린 것만으로도 미호노가 한 짓이 아니라는걸 카나미가 이미 이야기했다며 화내는 것도 모자라 살인마 취급한다며 모든걸 철저히 부정했다. 그만큼 미호노를 향한 전적인 믿음이 있다는 뜻. 이는 비단 코후키만의 믿음이 아니다. 모두 이렇게 생각하지만 코후키가 가장 분노했고 표출한 것.] 미르야는 베였다는 도사들의 상태를 물으나 다행히 우츠시만 베였던 것이었다.~~사람 죽인 것처럼 말하더니~~[* 사실 유메도 학살자처럼 말하는데 정작 유혈사태는 일으키지도 않았다. 진짜 위험한 짓은 오히려 화살 쏜 자위대가 했다. 본작에서 인체에 큰 상해를 가한 도사는 요미 뿐이다.] 이후 마이가 수상한 점을 말하자 어도가 왜 미호노에게 들려 있었냐는[* 어도야 말로 도사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니 아무리 어도 없이 우츠시가 발동되는 미호노의 몸이어도 그 위험성은 크게 줄어든다. 그러니 절대 감금시설 안에는 커녕 주변에 뒀을 리가 없었다. 누가 가져다 줘야만 가능한 일.] 그 말에 미르야 또한 동감을 표한다. 뒤이어 엘렌도 카나미와 히요리조차 밖에서 지키는데 왜 둘 보다 먼저 싸운 도사가 있냐는 의문을 던져 다같이 뒤가 구리다는 점을 알아챈다. 이 와중에 유카리는 뭐가 됐든 히타카미파는 이미 미호노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상황이 다급하다는걸 알린다. 미르야는 특무경비대의 협력을 확인하고 뒤이어 화제는 미호노를 찾아서 어떻게 할 것인가로 흘러간다. 때가 되자 히요리는 스스로 동귀어진의 비술[* 직접적으로 이름을 '히토츠노 타치(一の太刀)'라고 밝히는데 이는 현실에선 히요리의 유파인 가시마신토류의 창시자 보쿠덴의 비술이다. 정체가 불분명한 기술인데 사용자가 희소하고 강력한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생각할 때 어떻게 보면 잘 각색했다고 볼 수 있다.]을 사용하겠다고 선포한다. 하지만 카나미부터가 이를 막아서고 미르야도 타키츠히메 때 일어났던 일이 반복될 수 있고 다른 문제도 있다며 막는다. 이 때 프리드먼이 나타나 그럴 가능성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세 가지 말한다. 그 중 미호노와 히요리 모두 희생시키지 않는 방법은 가장 불분명한 길이었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는 가장 어렵고 미래 또한 가장 어두운 그 방법을 두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선택한다. 이런 결정과 별개로 히타카미파가 움직이고 있었고 그들은 미호노를 찾아 죽일 것이 뻔했기에 모두들 행동을 서두르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